겉은 천도이면서 속은 황도 식감이 나는 신품종 천도복숭아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달콤한 맛과 향에, 일명 '망고 복숭아'로 불리는 '옐로드림'이 그 주인공인데요,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복숭아 농장에 수확의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천도복숭아 '옐로드림'이 선별 작업을 거쳐 상자에 차곡차곡 담깁니다. <br /> <br />겉은 천도이면서 속은 황도 식감을 지녀 '망고 복숭아'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천도 품종보다 당도가 2브릭스 정도 높고 신맛 함량은 3분의 1에 불과해 최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황정환 / '옐로드림' 재배 농가] <br /> <br />"망고 맛이 좀 있습니다. 그래서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구매할 수 없냐 재구매 의사도 있고 기존에 나오는 복숭아 '선플레이'에 비해서 5kg 박스당 한 4~5천 원 정도 이게 더 비쌉니다." <br /> <br />지난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를 받아봤더니 7점 만점에 당도 5.6점, 산도 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체험단의 무려 97%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화 / 시식 참여자 : 기존 품종보다 달콤함이 더 진해가지고 자꾸 또 먹고 싶은 맛,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.] <br /> <br />옐로드림은 달콤한 털 복숭아 '백향'과 천도복숭아 '로매머1'을 교배해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확기는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까지로 지금이 한창 수확 철입니다. <br /> <br />복숭아 물량이 많아지는 7월 중순 이전에 출하되기 때문에 상품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[권정현 농업연구사 / 농촌진흥청 과수기초기반과 : 천도복숭아 같은 경우에는 복숭아 시장의 한 20% 정도 점유하고 있는데요.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조금 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되고요.] <br /> <br />옐로드림의 전국 재배면적은 200헥타르 정도로, 아직 보급 단계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옐로드림이 포도의 샤인머스켓처럼 복숭아계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111527059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